‘주접이 풍년’에서 이태곤이 홍자 택시를 타고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에서 스타가 아닌 팬들의 덕질을 집중 조명했다. ‘트로트 여신’ 홍자와 그의 공식 팬클럽 ‘홍자시대’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중년층의 아이돌’ 배우 이태곤, ‘미선렌즈’로 주접을 선도한 주접계의 트렌드세터 박미선, ‘트롯계의 BTS’ 장민호가 3MC로 나섰다.
이날 제작진은 한 택시를 불러왔고 이 택시를 본 이태곤은 크게 당황했다. 이유는 바로 홍자 사진으로 온통 도배가 된 택시였기 때문. 택시를 탄 이태곤은 기사님께 홍자의 매력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기사님은 “예쁘기도 하지만 반전매력이 있다. 홍자가 운동을 잘한다”고 답했다.
기사님은 ‘곰탕택시’로 자신을 소개하며 “홍자님이 자기를 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목소리라고 소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홍자가 데뷔한지 10주년 됐는데 택시 요금도 10% 할인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자택시이기 때문에 크락션 울릴 일이 없고 화도 못 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