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만능 아나운서’ 이정민이 생방송 도중 겪은 실수담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방송 진행 중 실수담을 묻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예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생생정보통>을 한 적이 있다. 부산의 어묵 요리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어묵탕이 보글보글 끓는 화면을 보자마자 ‘부산하면 오뎅(?)이죠!’라고 했다.”고 실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민은 “아나운서는 표준어를 사용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 하는데… 당시 옆에 있던 도경완 아나운서가 급하게 막았었다.”고 덧붙이며 생방송 중에 겪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이날 이정민은 ‘만능 아나운서’다운 순발력과 재치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이 100인 중 한 명으로 함께 참여해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박준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