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국내 최초 체조 메달리스트 부녀 여홍철, 여서정이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부모 세대와 대를 이어 같은 길을 걷는 2세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맨발의 투혼’으로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골프 영웅 박세리와 스포츠 중계의 전설 김성주가 동반 MC를 맡았다.
이날 여홍철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회상하며 ‘10점 만점제’의 불공정한 채점 규정으로 피해를 봤던 억울한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여홍철은 첫 출전했던 올림픽에서 높은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였음에도 채점 기준으로 인해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나보다 네가 메달을 딸 때가 훨씬 더 좋았어”라며 딸이 메달을 따던 순간에 대한 감동을 수줍게 털어놓았다. 당시 해설위원으로 여서정의 경기를 지켜봤던 여홍철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딸 여서정의 경기를 밤새도록 분석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 본 부모 세대를 정조준 해 그들의 독특한 라이프부터 비하인드까지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