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조선의 왕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로 예비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이준은 극 중 생존을 위해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 역을 맡았다. 이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필요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져야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자신이 가장 순수했던 시절 만난 정인(情人) 유정(강한나 분)을 정적(政敵)으로 맞닥뜨리며 치열한 궁중 암투 속 군주와 사랑을 품은 남자를 오가는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은 조선의 왕 ‘이태’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끈다. 붉은 곤룡포를 입고 용상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에서는 왕의 위엄과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활시위를 겨누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준의 강렬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에서는 범접 불가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이준 표’ 군주의 면모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이준은 완벽한 곤룡포 핏부터 대사 한 마디, 숨결 하나까지도 어떻게 하면 이태를 완벽하게 그려낼 수 있을지 끊임없이 캐릭터를 분석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 가장 순수했던 이태부터 생존을 위해 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군주의 모습까지 극과 극 감정의 진폭을 그려내야 하는 이준의 압도적인 연기는 ‘붉은 단심’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준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 매 작품 인상적인 열연으로 호평받은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유영은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