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김아중이 살인마 김성균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충격 엔딩이 안방극장을 극도의 긴장감으로 가득 메웠다.
16일(수) 공개된 <그리드>(5회)에서는 각자의 방법과 신념으로 '유령'(이시영)과 살인범 김마녹(김성균)을 추적하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서강준), 송어진(김무열), 그리고 강력계 형사 정새벽(김아중)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새하는 유령의 순간이동 능력을 이유로 “우리가 찾는 게 아니라 우리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년 전, 유령은 '그리드'를 만들기 위해 관리국의 전신인 전파연구소에 나타났다. 그렇다면, '그리드'가 망가졌다는 소문을 퍼트리면 분명 관리국을 찾아올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반면, 어진은 엄청난 액수의 현상금을 걸어 유령을 찾자고 제안했다.
긴급재난문자로 '그리드' 붕괴 소식이 알려졌고, 신고보상금 7억을 건 유령 몽타주와 김마녹의 사진이 공개됐다. 동시에 관리국은 유령이 찾아올 것을 대비, 건물 자체를 덫으로 만들었다.
반면, 새벽은 김마녹이 사라진 지하철 역에서부터 단서를 찾았다. 유령이 김마녹에게 문자 메시지로 도주 경로를 알린 것으로 보아, 순간이동이 혼자서만 가능하다고 추측한 것. 게다가 김마녹이 사라진 지하철 역엔 신철도 건설 계획이 폐기되는 바람에 폐쇄된 공간이 있었다. 그곳에 새벽이 발을 디딘 순간, 숨어있던 김마녹의 공격을 받았다. 이성을 잃고 무자비로 새벽의 숨통을 조이는 김마녹의 습격은 공포와 충격 그 자체였다. 과연 새벽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전체 10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