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성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마무리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주인공 아더 역을 맡은 김성규는 왕이 될 운명인 아더의 고뇌와 슬픔을 비롯한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특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 올린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위 노련함으로 역대급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관객을 완전히 압도했다.
또 김성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모든 넘버를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엑스칼리버' 공연을 완벽히 마친 김성규는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를 통해 "'엑스칼리버'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힘든 시기에 공연장에 오셔서 '엑스칼리버'를 응원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성규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