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이금희, 이선희, 화사의 서울에서의 다정한 여행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9화에서 이선희, 이금희, 화사의 익숙하지만 멈춰보면 새로운 도시, 서울에서의 특별한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선희는 “시의원 활동 당시 출근길”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하고, 오랜만에 걷는 덕수궁 돌담길 끝에서 화사를 만났다. 화사는 두 선배를 보자마자 넙죽 큰절을 올리며 “설레서 잠을 못 잤어요”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곳은 골목과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매력을 풍기는 익선동이었다. 화사는 “익선동 처음 와 봐요”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고, 이선희와 이금희 역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골목 풍경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익선동에서 클래식 버터스콘, 딸기스콘, 솔티카라멜 브라운 치즈스콘이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서 지나칠 수 없는 즉석 사진관. 화사는 “선생님 분들~ 여행 오면 이런 거 한 번 해줘야 해요”라며 두 선배를 이끌었다.
필수 장착템 머리띠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이선희를 본 화사는 “얼굴은 보이셔야 해요”라며 사진을 엄마에게 자랑해야 한다고 당부했지만, 이선희는 계속 얼굴을 가리며 화사 놀리기에 재미를 붙였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잊고 살았던 노래와 마음에 담고 싶은 풍경, 그리고 친구가 건네는 위로와 나를 찾아 떠나 한 번쯤 멈추고 싶은 풍경들 속에서 노래와 함께 하는 감성 로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