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참석한 아미의 존재가 잠실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10일 오후 7시부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노래들이 나올 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함성이 제한되는 대신 박수로 열기를 표현했다.
수많은 팬들이 첫 공연을 기대한만큼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말~12월 초 각각 개최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LED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로, 무대 위 방탄소년단을 더 생생하게 보여줬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LED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최대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곡 별로 차별화한 장면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상하전후 전환이 가능한 가변형 '이동식 LED'를 중앙에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10일 첫 공연 이후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