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과 강형욱이 '개승자'를 찾았다.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측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근 팀의 와일드카드로 출격한 2PM 우영과 ‘개통령’ 강형욱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우영과 강형욱은 파이널 라운드 3차전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에서 이수근 팀의 ‘개는 훌륭하다’ 코너에 출연해 개그 판정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본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유리와 함께 연인 호흡을 선보이게 된 우영은 주도적으로 동선을 맞추며 의욕을 보였다. 우영은 “‘개승자’에 나오게 될 줄 몰랐다. 코로나19 이후로 관객이 있는 무대는 처음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실수 없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우영은 “오랜만에 관객들의 함성과 힘, 에너지를 받았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도플갱어급 싱크로율을 보여준 정성호와 전격 만남을 성사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강형욱은 무대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그 판정단은 물론 대기실 안 코미디언의 시선을 압도하며 존재감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형욱은 ‘개승자’ 출연에 대해 “너무 영광스럽다. 많이 배려해주고 흐름을 맞춰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쿠키 영상에는 강형욱과 정성호가 기념으로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강형욱은 개별 인터뷰에서 정성호와의 닮은꼴을 완강히 부인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최종 우승 팀을 가릴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는 오는 12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