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캡처
새내기들은 각자 출신 나라에서 즐겨 먹는 야식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후 새내기들은 “한국의 야식 문화를 따라갈 곳은 없다.” 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내기들이 최고로 꼽는 야식들은 치킨, 족발, 떡볶이, 곱창 등이었다. 곱창이 낯선 모에카를 위해 백종원은 돼지곱창과 소곱창의 차이를 비롯해 야채 곱창에 얽힌 추억들을 쏟아냈다.
백종원은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돼지 곱창구이를 해먹어 보자 제안했다. 그는 “손질 다 된 걸 해 먹으면 의미가 없다.” 면서 돼지 곱창, 막창의 손질 실습에 들어갔다.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어낸 후 밀가루를 넣어 뒤집어 가며 하는 손질법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새내기들은 각자 맡은 내장을 꼼꼼하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이렇게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곱창집 있으면 맨날 갈 듯.” 이라고 반응했다.
깨끗하게 손질 된 곱창 부위가 준비되자 성시경은 화로에 불을 지피고 솥뚜껑 예열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지금 이대로 먹기 전에 할 일이 있다.” 면서 초벌 구이를 시작했다.
파브리는 “유럽에서 즐겨 먹는 돼지 내장과 잘 어울리는 소스 레시피를 알고 있다.” 면서 도우미 모세와 함께 주방으로 향했다.
샬롯을 잘게 다진 파브리는 기름을 두른 팬에 화이트 와인, 설탕, 소금, 샬롯을 넣고 졸이기 시작했다. 잘 졸여진 소스에 사워 크림과 씨겨자를 섞어 완성한 파브리의 소스는 곱창과 환상적인 맛궁합을 자랑했다.
완벽한 상차림을 위해 백종원은 화로 사이즈에 맞춘 테이블을 제작했다. 솥뚜껑을 둘러 싸고 착석한 새내기들과 성시경은 백종원이 눈 앞에서 직접 구워 주는 막창, 곱창, 대창에 시선을 빼앗겼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