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캡처
각국의 새내기들이 최애로 꼽은 야식 순위가 공개됐다.
성시경은 푹 익어서 부드럽게 부스러지는 뒷다리살에 매력에 푹 빠졌다. “뒷 다리 살로 김치찜을 해본 적 없었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 라는 성시경의 말에 백종원은 “오래 익히려면 뒷다리살이 좋다. 육향이 강해 함께 넣은 지방과 맛이 잘 어우러진다.” 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성시경은 “바깥에서 해 먹었던 솥 요리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라고 반응했고 모세도 “지금까지 먹었던 요리 중에 제일 좋았다.” 라며 김치찜 칭송을 이어갔다.
김치찜을 적어도 백 번은 만들어 봤다던 성시경은 “냄비에 하면 이 맛이 안 난다. 가마솥에 뭔가가 있다.” 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백종원은 “가마솥에 뭔가가 있다.” 라며 음식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가마솥 요리의 깊은 맛을 만끽했다.
김치찜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출연자들은 뜨끈한 온돌방에 들어가 귤로 후식을 시작했다. 한참 귤을 먹던 매튜는 새까맣게 그을려 있는 방 바닥을 발견하고 “바닥이 왜 이래요?” 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백종원과 성시경은 온돌의 구조를 설명하며 방바닥의 그을음을 설명했다.
온돌이 있는 문화여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이열치열을 설명하던 백종원은 “겨울에는 이불 뒤집어 쓰고 먹는 동치미 냉면이 최고다.” 엄지를 치켜 올렸다.
새내기들은 각자 출신 나라에서 즐겨 먹는 야식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후 새내기들은 “한국의 야식 문화를 따라갈 곳은 없다.” 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내기들이 최고로 꼽는 야식들은 치킨, 족발, 떡볶이, 곱창 등이었다. 곱창이 낯선 모에카를 위해 백종원은 돼지곱창과 소곱창의 차이를 비롯해 야채 곱창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백종원은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돼지 곱창구이를 해먹어 보자 제안했다. 그는 “손질 다 된 걸 해 먹으면 의미가 없다.” 면서 돼지 곱창, 막창의 손질 실습에 들어갔다.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어낸 후 밀가루를 넣어 뒤집어 가며 하는 손질법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새내기들은 각자 맡은 내장을 꼼꼼하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이렇게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곱창집 있으면 맨날 갈 듯.” 이라고 반응했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