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2주 연속 출연했다.
이무진은 지난 4일(금)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누구없소'와 '세 사람'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유희열은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27번째 노래의 주인공인 이무진을 "63호 무명가수에서 이제는 올해 가장 주목할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무진은 유희열의 요청에 한영애 '누구없소'를 특유의 소울 가득한 음성으로 즉석 라이브로 불렀고 유희열과 '싱어게인' 출연 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이무진은 '유스케X뮤지션 with you'의 새 곡으로 '세 사람'을 선곡, "제가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 '잘한다 못한다' 보다 중요한 것이 '독보적이다' 아니겠냐. 앞으로 대체할 사람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실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이 없어야 한다. 본인밖에 없는 음악인 역사를 가진 사람은 토이 선배님도 있다. 토이는 장르로도 불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무진은 특별히 좋아하는 가사가 있냐는 물음에 "다 좋다. 서사 자체가 완벽히 기승전결을 가져서 딱히 꼽을 수 없다. 곡이 너무 좋고, 곡을 만든 토이가 너무 좋다"고 답해 "사회생활 잘한다"는 유희열의 칭찬을 받았다.
이무진은 '세 사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창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