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미지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군필돌‘ 비투비가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무진, 이유미, 윤찬영, 비투비, 소닉스톤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유희열은 “모두 아시겠지만 은광이 얼마 전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됐다. 몸 상태는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은광은 “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됐다.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걱정을 덜었다.
이에 유희열은 “저도 걸렸다. 사실 코로나19 확진자 커뮤니티가 있다. 멤버 중에 유재석이 있다”며 “몸상태가 100%가 아닌데 라이브를 선보여줘서 고마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은광은 “너무 안 좋아져서 목소리가 안 나왔다. AR 처리를 해야 되는지 생각했다. 아니면 출연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근데 ‘스케치북’은 라이브가 묘미 아니냐. 최대한 회복에 집중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군백기를 가졌던 비투비의 멤버 중 임현식은 군대에 있을 당시 ‘육군 창작 병영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함께 즉석에서 화음을 넣어 불러보기도 했다.
비투비의 감미로우면서도 박력 넘치는 군가를 들은 유희열은 “이렇게 밴딩이 많이 들어간 군가는 처음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비투비는 오랜만에 스케치북을 찾은 만큼 대표곡 ‘그리워하다’부터 신곡 ‘노래(The Song)’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발라드돌’다운 깊은 감성과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뮤지션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