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치매, 암, 갱년기 등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건강 꿀팁들이 공개됐다.
숫자와 원을 이용한 어떤 그림 하나로 치매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진단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을 알고 있다는 여에스더는 몸으로 큰 원을 그려 정답 ‘시계’에 대한 힌트를 줬다.
치매 환자는 12시부터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숫자를 제 자리에 그려넣지 못한다고 한다. 김소형은 “치매에 걸리면 뇌의 기능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라는 원인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건망증과 치매는 연관성이 없는 질병이다.” 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아내의 생일을 까먹으면 건망증, 아내의 얼굴을 까먹으면 치매이다.” 라는 부연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미국 프로 축구 경기 도중 한 아이가 경기장에 난입해 화제가 됐다. 두 티이 1대 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경기 후반 엄마가 한눈을 판 사이 두 살 아이가 축구공을 향해 재빠르게 뛰어 들어갔고 엄마는 곧장 쫓아들어와 아이를 저지했다고 한다.
관중의 박수를 받은 엄마의 행동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고 관련 분야에서 벗어난 첫 번째 문제에 출연자들은 난감함을 표했다.
정답은 ‘엄마가 아이에게 백 태클을 걸었다’ 였다. 엄마는 몸을 던져 아들에게 백 태클을 걸어 아들을 안고 전속력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엄마의 재빠른 행동으로 경기는 중단없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건강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를 묻는 MC의 질문에 여에스더는 “담배만 피우지 마라.” 라고 강조했다. 삽 십년 동안 흡연을 하고 있는 남편 때문에 담배라면 치를 떤다는 여에스더는 담배는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조언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