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가 막을 연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는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난 달 29일 6회 방송으로 파트1을 마무리했다. 6회에서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2명의 등장을 예고하는 전개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만큼 범죄사건들이 극 전면에 등장하고, 19세 이상 관람으로 편성됐다. 시청률 집계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역대급 몰입도를 선사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 김남길-진선규-김소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이끄는 세 주인공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은 빈틈없는 연기력과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최고의 배우들로 꼽힌다. 이들 연기 神들을 한 작품에서, 그것도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기대작으로 꼽혔을 정도. 파트1 6회 동안 세 배우가 보여준 완벽 그 이상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와 함께 화제성까지 수직 상승시켰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존 많은 범죄 수사극이 연쇄살인범에 포커스를 맞춘 것과 달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 즉 악을 쫓는 사람들에 집중한다. 극 중 등장하는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 경찰들은 악을 쫓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부딪힌다. 그들이 느끼는 책임감 또한 묵직하다. 이 같은 노력과 고뇌 덕분에 지금 우리의 삶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와닿는다.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명품 연기에 이어 묵직한 메시지까지 갖춘 드라마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시작된다.
사진제공 = 스튜디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