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토) 밤 10시 30분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마을을 찾아 전쟁에 대한 피란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을 전해준다.
지난 한 주간 우크라이나에 세계의 이목이 또 다시 집중되었다. 미국이 2월 16일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D-DAY로 지목했기 때문. 16일이 다가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가능성으로 국제 사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국 등 서방 주요국은 대사관 직원과 자국민을 대피시키며 유사시에 대비했다. 프랑스, 독일 등 각 나라의 정상들은 푸틴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외교적으로 해결하길 원했다.
드디어 침공이 예상된 16일이 밝았다. 러시아는 미국이 제기한 날짜 하루 전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병력 일부를 원래 주둔지로 복귀시키는 모습도 보였으나,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15만 러시아 군이 국경 무장 대기 중이라며 신중론을 펼쳤다.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세계는 지금' 제작진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부 접경 지역 하르키우의 피란민 마을로 찾아갔다.
'우크라이나' 소식과 함께 이번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미권에서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한 사람이 크게 늘어나는 ‘대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의 미국 경제의 변화 흐름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