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그리드'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어제(16일) 첫 회가 공개되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구를 감싸고 있는 방어막 '그리드'로 인해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는 2021년, 관리국 직원 김새하(서강준)와 강력계 형사 정새벽(김아중)이 사건 현장에서 만났다. 편의점 살인 사건의 최초 신고자였던 새하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에 출동한 새벽과 형사들은 용의자 김마녹(김성균)을 특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건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김마녹의 위치까지 파악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공범으로 인해 두 범인 모두 놓쳤다.
디즈니+ '그리드'
'그리드'의 한국전담 기관 관리국 산하 사무국에서 ‘유령’을 추적하고 있던 새하는 새벽이 작성한 사건 조서를 살펴본다. 새하의 보고서에는 '신원불명의 여성이 공기처럼 사라져 검거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드'를 창시하고 사라진 '유령'이 24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는 증거였다.
1회에서 보여준 새하의 행동은 특이했다. 그가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부국장의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 부국장이 버린 쓰레기 내용을 확인하고, 구순술을 통해 부국장의 전화 내용까지 엿보는 감시 행위에 가까왔다.
디즈니+ '그리드'
마침내 '유령'의 단서를 발견한 새하와 그를 살인범의 공범으로 인식하고 '유령'이 떨어뜨린 모자에 붙은 머리카락의 DNA를 채취한 새벽이 본격적으로 '유령' 추적에 나선다.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