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참신하고 독특한 색깔이 오롯이 담긴 ‘1차-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후끈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월 2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두 편의 티저 예고편에서는 ‘김과장’ 속 캐릭터들의 열전과 함께 회사에서 겪을 법한 에피소드들이 해학적으로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우선 ‘1차 티저’에서는 남궁민-남상미-김강현-조현식-김선호-류혜린 등 TQ그룹 경리부 직원들과 회계부 인턴 정혜성, 그리고 경리부장 김원해 간의 ‘퇴근 시간 사수’ 분투기가 담겼다.
‘2차 티저’에서는 남상미와 김원해, 이준호와 김원해 간의 미묘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김원해가 남상미의 어깨를 쓰다듬거나 손을 꼭 잡으면서 “내가 딸 같아서 그래”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직장내 성희롱 신고 건수’라는 자막과 그래프가 그려져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상태. 그러나 남상미가 “저도 아버지 같아서 드리는 말씀인데요”라며 직장인 대출 신청서 서류를 들이밀고는 보증인란에 사인 해달라며 눈짓을 하는 반전 행보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과장’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에 맞게 현실을 반영한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고군분투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오는 1월 25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