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이 최애 가수가 알리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설특집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 2부로 꾸며졌다.
지난주에 이어 국민 배우 최불암이 출연, 이치현&최성수, 남상일&안예은, 정동하, 알리, 황치열, 정다경, 원어스, 카디, 남승민이 경연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인의 노래를 주제로 눈과 귀를 홀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부에서는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버지, 국민 배우 최불암이 특별 무대로 ‘불후의 명곡’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1부에서는 최불암도 춤추게한 원어스가 황치열의 연승을 저지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디, 남상일&안예은, 알리, 정동하가 무대에 나섰다. 오프닝에서 남상일은 파트너 안예은을 항해 “후배지만 팬”이라며 ‘천재음악가’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안예은의 최애가수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알리를 가장 좋아했던 것. 남상”은 씁쓸해하며 “마침 알리 옆자리가 비어있다”고 했고, 안예은은 곧바로 알리의 옆자리로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