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花郞)’ 남다른 팀워크의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에서 보여준 ‘축국’ 장면이 청춘의 케미를 유독 돋보이게 했다. 이 장면은 머지않아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날 박서준(무명/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의 유쾌한 매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훈훈한 재미를 선사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스틸에서 박서준과 박형식의 친근함이 눈길을 끈다. 풀밭 위에 마주보고 앉아 서로의 옷 매무새를 만져주는 모습, 카메라를 향해 약속이라도 한 듯 닮은 꼴 포즈와 미소를 보여준 모습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친근하고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실제 촬영장에서 ‘박박 브라더스’로 불린 두 사람은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극 중 둘도 없는 앙숙이지만, 실제로는 사이좋은 친구인 최민호와 도지한의 팀워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잠시 촬영이 쉬어가는 틈을 타 서로에게 기대 잠든 모습,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똑 같은 모양의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바닥에 넘어져서도 불꽃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최민호의 눈빛은 시선을 제대로 강탈한다.
여섯 청춘들의 본격 화랑 입성을 예고한 ‘화랑’ 5회는 1월 2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