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미지캡처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이 제주의 자연 속을 느리게 걸으며 힐링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5화에서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핀 숲에서 세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겨울에 진홍빛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장소를 찾은 이선희는 동백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동백꽃’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동백은 나무에서 한 번, 땅에서 한 번, 마음에서 한 번 핀다”는 설명과 함께 “동백은 세 번 피지만 나는 네 번 핀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이선희는 “대화 속이나 길을 걷다 문득 떠오르는 것들을 짧게 저장한다”며 영감의 원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는 “소형 녹음기를 베개 밑에 놓고 잤다. 자다가 흥얼거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얘가 뭐라고 한 건가 싶다”며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잊고 살았던 노래와 마음에 담고 싶은 풍경, 그리고 친구가 건네는 위로와 나를 찾아 떠나 한 번쯤 멈추고 싶은 풍경들 속에서 노래와 함께 하는 감성 로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