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한국에서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12월 23일 국내 개봉해 2022년 새해에도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최고의 걸작 <드라이브 마이 카>가 5만 관객을 돌파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5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드라이브 마이 카>가 5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최근 온라인이었지만 한국 배우분들과 함께 화상 GV를 진행했었는데요, 오랜만에 한국 배우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관객분들의 열기가 바다 건너 일본까지 전해져 정말 기뻤습니다”라며 <드라이브 마이 카>를 사랑하고 아껴준 한국 관객들의 열기를 몸소 느낀 기쁨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영화관에서 관람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안부의 인사를 잊지 않았고, “이 영화가 마음에 드신 분들은 주변에도 추천해 주시고 2번 3번 봐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입니다. 즐겁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끝인사를 전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로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동명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와 영화 속에 나오는 연극 [바냐 아저씨], 극중 가후쿠의 아내 오토가 읊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는 <드라이브 마이 카>는 관객들에게 소설, 연극, 영화까지 경계가 사라진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5만 관객을 돌파,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고 있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