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커플 폴댄스에 도전했다가 매운 맛에 곤혹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 윤다훈 가족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에서는 아이 셋을 키우는 다둥이맘 율희와 귀염뽀짝 심(心)스틸러 율희네 짱이(재율이)와 또둥이(아윤, 아린)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첫째 때는 육아가 익숙하지 않았던 초보 엄마 율희가 어느새 아이 셋을 한꺼번에 돌보는 등, 능숙하게 멀티육아를 선보이는 베테랑 엄마가 됐다.
특히 전역한 최민환이 새로운 모습으로 ‘살림남’에 복귀했다. 최민환은 “1년 반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한 지 일주일이 됐다. 그동안 살도 빼고 운동도 많이 했기 때문에 바디 프로필을 찍으려고 왔다라며 확연히 달라진 몸매를 공개했다.
하희라는 “얼굴 각, 라인이 이전과 정말 달라졌다. 못 알아볼 정도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무려 13kg을 감량하며 날렵한 콧날과 탄탄한 근육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육아에서 벗어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부모님이 시골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 덕분에 오랜만에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됐다.
하지만 결혼 기간 내내 아이 셋을 낳고 기르느라 바빴던 두 사람은 갑자기 생긴 여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몰라 난감해했다.
그런 가운데 최민환이 “재미있는 것을 하자”며 도미노 게임을 들고 나왔고 처음에는 ‘집돌이’ 남편에게 맞춰 주던 율희는 계속되는 ‘방구석 놀이’에 견디다 못해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최민환은 율희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고 했지만 데이트 장소가 폴댄스 학원이라는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여신 자태인 율희와 달리 최민환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시작부터 불안함을 자아냈다.
이후 최민환은 폴 댄스를 배우는 동안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달리 율희는 남다른 근육을 자랑하며 폴댄스에 소질을 보여줬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