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미지캡처
‘편스토랑’에서 추성훈이 상남자다운 대용량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편스토랑’에서 반가운 얼굴 추성훈이 깜짝 등장했다. 추성훈은 평소 절친한 강남X이상화 부부와 함께 ‘추상화’라는 팀명으로 팀을 결성, 편셰프에 도전했다.
귀요미 사랑이 아빠이자 최고령 현역 파이트 추성훈은 요리 실력도 먹방도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색 미역국, 토마호크 스테이크, 티라미수, 냉파스타 등을 대용량으로 만들어 시청자 웃음도 역대급으로 터졌다.
이날 추성훈은 흰색 롱 머플러를 휘날리며 나타났다. 그는 직접 공수한 15kg의 식재료와 요리도구를 어깨에 얹은 채 엘리베이터 없는 4층까지 걸어 올라왔다. 그렇게 추성훈이 도착한 곳은 강남X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이었다.
화려한 패션 센스로 등장부터 웃음을 빵 터뜨린 추성훈은 이내 “춥다”며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지냈을 때 많이 먹었던 미역국을 끓이겠다고 나섰다. 그는 수준급 마늘 다지기 실력을 보여줬다. 추성훈은 마늘을 잘게 써는 중에도 강남 이상화 부부와 계속 눈을 맞추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청주 한 병을 미역국에 다 넣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다보니 한국식 전통 미역국과는 살짝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늘 40알을 모두 잘게 썰어 투하했으며 만족스럽지 않자 계속해서 마늘을 넣었다. 추성훈 표 미역국을 맛본 강남, 이상화 부부는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이어 7kg 대용량 티라미수도 만들었다. 추성훈은 상남자답게 한 손으로 사과부수기에 나섰다. 그는 칼이 필요없다면서 거절한 뒤 한 손으로 사과를 찢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강남은 “어차피 칼을 쓸 거다. 저거 퍼포먼스다”라고 웃었다.
티라미수를 위한 사과를 끓이던 중 화재 경보가 울리는 바람에 세 사람은 입으로 바람을 불어 경보 끄기에 나서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