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이미지캡처
‘뮤직뱅크’에서 그룹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시크한 카리스마가 빛나는 신곡 무대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MC ‘아이즈원’ 장원영과 ‘엔하이픈’ 성훈의 진행 아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드리핀은 강렬한 칼군무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에너지가 가득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압도했다. ‘조커’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후렴의 포인트 안무 역시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빌런’은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한 노래로,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세상 밖으로 분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1월 셋째 주 K-차트 1위 후보로 아이유의 ‘겨울잠’과 엔하이픈의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각종 점수 합산 결과, 엔하이픈이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수상 후 엔하이픈 멤버들은 “뮤직뱅크에서 상을 받게 해준 엔진(팬클럽) 여러분 감사하다. 이번 주가 마지막 활동하는 주여서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상을 주셔서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엔하이픈의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는 자신을 둘러싼 조건들과 세상들의 질서가 축복이 아니라 저주임을 깨달은 이들이 이것들이 축복이든 저주든 더 이상 이 굴레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하겠다고,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외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DRIPPIN(드리핀), ENHYPEN, H1-KEY, OnlyOneOf, P1Harmony, Rocking doll (록킹돌), TRENDZ (트렌드지), VICTON(빅톤), YENA (최예나), 김요한, 모모랜드, 문별, 뱀뱀 (BamBam), 유주, 진진&라키(ASTRO), 쪼꼬미, 케플러(Kep1er), 프로미스나인, 휘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