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3’에서 사선녀가 누드에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김영란, 김청이 혜은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혜은이와 김영란은 실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고, 김청과 박원숙은 야외 온천탕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청은 추억을 회상하며 “남자랑 온천 딱 한 번 와봤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누구야? 연예인이야?”라며 물었다. 김청은 “아니야. 지금은 너무 유명해져서 밝힐 수 없어”라고 답해 박원숙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다.
이후 혜은이와 김영란도 합세했다. 김청은 온천에 관한 일화를 꺼내며 “캐나다에서 유명한 온천이 있다. 실내를 갔는데 남자 여자 다 같이 벗고 있어서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거기서 너무 유별나게 나오기가 그렇잖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나왔지. 혼자 옷 입고 있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나도 프랑스 니스에 있는 누드 비치에 가봤다. 나는 한번 팬티만 입고 그 속에 있었다. 아무도 안 쳐다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깊은 바다에 가면 속옷을 다 벗고 바다에서 헤엄친다.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영란이도 벗는 게 있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영란은 “나는 뭐 내 침대에서 잘 때 그러는데 뭐”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같이삽시다3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