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문제아 5인방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 정형돈의 옥탑방에 개그맨 김영철과 스타들의 영어 선생님 이근철이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김영철을 비롯해 정형돈, 전현무, 아이유, 유인나, 박효신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이근철은 김영철을 제자 중 가장 성공한 제자로 꼽아 이목을 집중 시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로는 아이유를 꼽았는데 “아이유와 영어 수업을 했더니 콘서트 티켓이 들어오더라.” 며 팬심이 곁들여진 본심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근철이 인정한 제자 김영철은 과거 김숙을 제자로 삼으려다 되려 혼쭐이 났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매일 십분 씩 김숙에게 전화를 걸어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는데 어느 날 김숙이 “무슨 선생님이 6분 동안이나 말하냐!” 는 질타를 받고 해고 됐다고. 김숙은 “내 실력이 늘어야 하는데 선생님 실력만 더 늘 것 같았다.” 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식당에 가 보면 한식 메뉴를 영어로 번역해 놓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메뉴명이 번역기를 거치면서 엉뚱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육회를 ‘Six times’, 돼지 주물럭을 ‘Massage pork’, 마약 김밥을 ‘Drug kimbap’ 으로 표현하는 것들이었다. ‘When you push’ 로 오역된 한식 메뉴명을 묻는 첫 번째 문제가 출제돼자 출연자들은 어렵지 않게 정답인 ‘밀면’을 맞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