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KBS 환경스페셜'에서는 <독도 30년>이 방송된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한 젊은 PD가 망망한 바다를 건너 동쪽으로 향했다. KBS 최훈근 PD였다. 독도로 향한 목적은 분명했다. 독도의 겉모습이 아니라 진짜 모습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내고자 했던 것. 그리하여 최훈근 PD는 직접 1년 동안 독도에 머물면서 독도의 육상은 물론 바닷속까지 속속들이 영상에 담아내기로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독도 365일>이었다.
그로부터 30년 후, 오늘날 독도는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독도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것일까. 이번 주 목요일 밤 8:30분 KBS-2TV로 방송되는 <환경스페셜>은 30년 전 독도의 모습과 오늘의 독도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육상과 수상 생태계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또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독도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것일까. 이번 주 목요일 밤 8:30분 KBS-2TV로 방송되는 <환경스페셜>은 30년 전 독도의 모습과 오늘의 독도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육상과 수상 생태계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또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30년 전 <독도 365일>에서 큰가제바위를 찾았던 오윤식 교수. 그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바다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감태와 대황이 빼곡하게 들어서있던 자리는 지금, 석회조류로 덮여 하얗게 변하고 있다.
독도는 결코 작은 섬이 아니다. 30년간 독도와 함께해 온 사람들의 기억과 기록으로 독도는 우리에게 ‘큰 섬’이 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 독도.
독도가 품은 생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KBS 환경스페셜 ‘독도 30년’은 1월 13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