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학원 원장 선생님이 아이돌 댄스에 빠졌다.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7회에서는 50대의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등장부터 존재감을 뽐낸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화법을 가진 의뢰인의 정체는 바로 28년 차 학원 원장이라고. 의뢰인은 "나이‧직업과 상반되는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다"라며 아이돌 댄스와 랩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의뢰인의 첫인상을 보자마자 "걸그룹 지망생인 줄 알았다"라고 추측했던 이수근은 "내가 정확하게 봤네"라며 자신의 촉을 만족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내고, 서장훈은 "그게 왜 문제냐. 혼자 즐기는 게 왜 안 되냐"라고 질문한다.
하지만 그가 출연한 이유는 의뢰인이 혼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SNS에 직접 영상을 올리기 때문이었다. 주변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충격 받을 것 같아 걱정이라는 것이다.
다만 계속해서 "사회적 편견이 고민"이라는 의뢰인의 질문에 서장훈은 "이걸 물어보려고 온 건 아니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사회적 편견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조언하면서 부정적인 주변 반응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수근 역시 남다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의뢰인은 "굿 아이디어다. 깔끔하게 고민이 해결됐다"라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50대 학원 원장 선생님의 고민을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어떻게 해결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47회는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