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많은 스타들의 시작을 알린 특집 ‘너의 이름은 5’에서 보석 같은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신년 기획 ‘너의 이름은’은 독창적인 음악성과 탄탄한 실력을 갖췄지만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이름의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2018년 4월 28일을 첫 시작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양다일, 아도이, 오존 등 많은 스타들의 시작을 알린 특집이기도 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민혁, 유라, 하디, 멜로망스, 너드커넥션, 자넷서, 강백수, ITZY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너의 이름은 5’에 참가한 뮤지션들은 달달한 목소리로 ‘양봉업자’라 불리는 이민혁부터 몽환적이고 유니크한 음색의 유라(Youra), 샤이니 키와 엑소 첸의 노래를 작곡했던 ‘싱어송라이터’ 하디, ‘인디계의 대세 밴드’ 너드커넥션,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등의 음악을 제작했던 남혜승 음악감독의 ‘뮤즈’로 알려진 자넷서, 문학적이고 강렬한 가사로 주목받은 ‘시인 겸 뮤지션’ 강백수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실력파 가수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모두 스케치북 첫 출연자들로, 스케치북에 처음 출연하게 된 생생하 소감을 전했다. 강백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이루어졌다”고 밝혔는가 하면, 생애 첫 방송 출연을 하게 된 자넷서는 “제 첫 무대가 스케치북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방청 모집이 재개되면서 이날 ‘가장 기억하고 싶은 이름’으로 선정되는 우승자는 관객들의 실시간 투표로 이루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관객들의 투표로 최종 선택된 우승자에게는 언제든지 스케치북에 출연할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의욕을 불태웠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종 우승자는 ‘너드커넥션’이었다. 우승 소감으로 “다들 너무 쟁쟁하셔서 저희가 설 자리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뮤지션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