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의 비극 ⓒA24, 애플TV+
조엘 코엔 감독의 애플 오리지널 영화 ‘맥베스의 비극’(원제:The Tragedy of Macbeth)이 14일 애플TV플러스로 공개된다.
A24와 IAC Films가 제작한 ‘맥베스의 비극’은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돌아오는 맥베스가 황야에서 마녀들에게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후 펼쳐지는 살인, 광기, 야망, 분노에 찬 교활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덴젤 워싱턴이 맥베스를,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맥베스 부인(레이디 맥베스)을 맡아 권력을 향한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셰익스피어의 엄청난 문학성이 조엘 코엔의 대담한 연출과 카터 버웰의 장중한 음악, 브루노 델보넬의 환상적 카메라워크에 힘입어 중세의 잔혹살인극으로 관객/시청자를 몰아넣는다.
코엔 형제 중 조엘 코엔이 단독 연출을 맡은 ‘맥베스의 비극’은 지난해 9월 뉴욕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극찬을 받은 뒤, 미국 일부극장에서 상영되었고, 1월 14일 애플TV+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