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씽2게더>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2022년 첫 번째 엔터테이닝 무비.

2022년 새해 첫 번째 엔터테이닝 무비 <씽2게더>가 K-클레이 윤도현의 일문일답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클레이’역을 통해 <씽2게더> 더빙과 가창에 도전한 윤도현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고 있다.

Q. 이번 작품의 더빙 및 가창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너무 재미있었고요, 제가 처음 해보는 더빙이어서 되게 신선한 느낌을 계속 가지면서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Q. 세계적인 레전드 밴드 U2 보노와 같은 역할을 맡은 소감이 어떤가요?

저한테는 사실 U2라는 밴드가 학창 시절부터 정말 꾸준히 흠모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너무 좋아하는 밴드이고, 레전드 밴드의 보컬 보노가 한 역을 한국에서 제가 하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Q. 특별히 연기에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 나이대보다 더 연령대가 높아서 제가 젊은 목소리를 안 내려고 굉장히 노력을... 제가 젊다는 건 아니고. 목소리 자체가 조금 더 나이가 들어야 할 목소리여서 그런 거에 좀 중점을 뒀던 것 같아요.

Q. ‘클레이’와의 싱크로율은 몇%인가요?

사실 음악을 하는 역할이고 중간에 저도 음악을 관뒀던 적이 있어서 싱크로율은 8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Q. 오랫동안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 사랑받는 비결이 무엇인지요?

멤버들을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인 것 같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끊임없이 샘솟는 멤버들을 만났기 때문에 그게 가장 저희들의 어떤 에너지? 그래서 아마 팬분들도 그런 것들을 좋아하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Q. 팬데믹 이후 콘서트, 영화 관객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기분이 어떠신지요?

요즘 하루하루 정말 연습할 때마다 연습을 하는 건지 공연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다 쏟아내면서 지금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너무 오랜만에 진짜 너무나 하고 싶었던 너무나 간절히 원했던 대면 공연을 드디어 하게 되어서. 그 에너지가 폭발직전인 것 같습니다. 무대를 상상하면 설레어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뭔가 들떠있는 것 같아요. 이 영화를 통해서 또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텐데 그것도 또한 너무 기대되는 부분 중에 하나이고. 처음으로 이런 더빙을 해봤지만 최선을 다해서 했으니까 관객분들도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Q. 전작인 <씽>과 <씽2게더>의 차별점은?

<씽>은 오디션을 통한 스토리들을 주로 끌고 갔다면 <씽2게더>는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조금 더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로 꾸며진 게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Your Song Saved My Life’ 리스닝 포인트는?

U2의 음악 성향과는 조금 다른, 조금 더 팝적이고 조금 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멜로디와 일상적이지만 감동이 있는 그런 가사들이 저는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거든요. 사실 심플한 멜로디로 좋은 곡 만들기가 쉽지가 않은데 심플한 멜로디로 참 좋은 곡을 만드신 것 같아서 아마 들으시는 분들 대부분 좋아하실 것 같아요.

Q. <씽2게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애니메이션 영화와 마치 뮤지컬 영화가 합쳐진 것 같은 어떤 그런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음악이 주는 힘이 분명히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오시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