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미녀’가 상실고등학교 축제 현장 속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연출/극본 방수인,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엔진필름·영화사 담담)가 바로 오늘(29일) 저녁 8시,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에게 닥친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상실고등학교의 빅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축제에서 구애진, 김호인(최보민 분), 선미진(이나경 분), 그리고 이진성(홍석 분)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구애진과 선미진의 팽팽한 대립이 계속 이어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자신과 꼭 닮은 외모를 지닌 SNS 스타 지니의 계정을 이용하기 위해 선미진은 구애진을 계속 압박했고, 급기야 이진성이 지니에게 보냈던 동영상 메시지까지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했기 때문. 하지만 무서운 두 얼굴을 지닌 선미진의 실체는 구애진과 김호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친구들은 모르고 있는 상태. 이 가운데 갑자기 급 친밀해진 선미진과 양하늘(허정희 분)의 관계는 보는 이들의 의구심을 유발했고, 아이돌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진성까지 학교 축제 현장에 나타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는 구애진을 중심으로 김호인, 선미진, 그리고 이진성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순간을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결연한 표정과 함께 마이크 앞에 서 있는 구애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동안 자신의 진짜 모습을 철저하게 숨기고 이중생활을 펼쳤던 구애진이기에 친구들 앞에 당당히 나선 모습은 그녀의 선택을 향한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구애진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해 공조 파트너로서도, 또 친구로서 그녀를 든든하게 지지해줬던 김호인도 눈길을 끈다. 혼자 무대 위에 서 있는 구애진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는 변함 없이 그녀를 응원하는 진심과 함께 간절함이 엿보이는 것. 이어 자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선미진에게서는 초조함이 느껴진다.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만큼은 아름답지 못했던 선미진의 마지막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친구들 틈에서 누군가를 향해 아련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이진성의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과연 이진성이 지니에게 보낸 동영상의 실체가 드러나게 될 것인지, ‘그림자 미녀’의 마지막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늘(29일) 밤 8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