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문제아 5인방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 정형돈의 옥탑방에 배우 최원영과 김기방이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신인 시절 작품을 함께 했던 최원영과 김기방은 당시를 떠올리며 “술 한잔 하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시절이었다.” 는 추억을 밝혔다.
MC들은 김기방에게 최원영의 술버릇을 물었고 김기방은 타칭 배우계의 박찬호라는 최원영의 투 머치 토크 버릇을 공개했다.
최원영은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겼는데 배우 조진웅도 비슷한 술버릇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연달아 같은 술집에 방문하게 될 일이 생겼고 아르바이트생들이 “쟤들 또 왔어.” 라며 한 숨을 쉰 적이 있다는 얘기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로 실력 있는 참가자가 등장하기 전 반드시 나와 시청자의 기대감과 집중력을 높이는 법칙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MC들에게 힌트를 얻은 최원영은 어렵지 않게 ‘심사위원들의 지친 모습’ 정답을 맞혔다. 연이은 참가자들의 탈락으로 지친 심사위원들이 물을 마시며 숨을 돌리는 순간 반드시 실력자가 등장한다고 한다.
이 밖에도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사연의 참가자를 마지막에 등장시키는 것, 우승자 발표 직전 60초 후에 공개된다는 멘트와 함께 광고로 넘기는 것과 같은 레퍼토리가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