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10주년 기자간담회 ⓒ tvN 제공
28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코미디빅리그' 10주년 특집 방송을 앞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재CP를 비롯해 개그맨 강재준, 김두영, 김용명, 김해준, 문세윤, 박영진, 양세찬, 이국주, 이상준, 이은지, 이은형, 이용진, 이진호, 최성민, 홍윤화, 황제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미디빅리그'는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10년 동안 공개 코미디 방송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코미디빅리그 10주년 기자간담회 ⓒ tvN 제공
'코미디빅리그'에 오랫동안 참여해온 이용진은 '코미디빅리그'를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코미디빅리그'가 없었다면 결혼도 못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아이도 없었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세찬 또한 "'코미디빅리그'가 없었다면 'SBS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나 감사하다. 보답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문세윤 또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역 공개 코미디를 하는 사람이 연예대상을 받아 너무 좋다고 선후배들이 이야기해줬다. 다음은 다른 코미디언일테니 나 역시 계속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코미디빅리그 10주년 기자간담회 ⓒ tvN 제공
1회부터 함께한 이국주와 이상준은 '코미디빅리그' 10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국주는 "신인 때 '코미디빅리그'를 시작했다. 그때 있었던 분들이 지금은 많이 없다. '코미디빅리그'에서 많이 배울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며 회상했다.
이상준은 "무대에서 재밌게 놀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코미디빅리그 10주년 기자간담회 ⓒ tvN 제공
마지막으로, 개그맨들은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앞으로 더 보여줄 개그에 대한 열정을 언급했다.
이은지는 "공개 코미디를 놓지 않은 선배님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 앞으로 10년, 20년 열심히 하는 코미디언이 되겠다"며 포부를 남겼다.
한편, '코미디빅리그' 10주년 특집은 오는 1월 2일, 9일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