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이문열 작가의 역사 대작 3부작 중 첫 번째 문을 여는 <삼국지>를 공개했다.
윌라는 27일 이문열 작가와 함께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문을 열었다. 이날 공개된 <삼국지>는 매주 월요일 한 권씩 오픈된다.
앞서 박경리 작가의 대작 <토지> 오디오북을 출시했던 윌라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 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를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
이문열 작가는 “삼국지를 윌라 오디오북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생생한 목소리로 삼국지의 통쾌함과 박진감을 느껴보십시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토지>의 정재헌, <셜록 홈즈>의 장민혁, <고구려>의 장병관 성우를 비롯해 김연우, 전종구, 조민수, 이재범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전문 성우가 참여했다. 여기에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을 가미해 입체적이면서 퀄리티 높은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난세를 살아낸 숱한 영웅들의 삶 속에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시대 의식을 전해주는 역사 판타지물 <삼국지>는 삼국지 마니아들에게도 또 하나의 도전 과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삼국지 마니아나 역사 소설 애호가를 비롯해 어린 시절 삼국지를 추억하고 싶은 독자, 유명한 작품임에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완독할 기회이기도 하다.
윌라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읽는 차원을 벗어나 윌라 오디오북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을 색다르게 즐기면서 <삼국지>를 완독하길 권한다”라면서 “앞으로 출간되는 대작 오디오북에서도 윌라만의 즐거움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이문열 작가의 역사 대작부터 현대 소설까지 총 65권의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2022년 한 해에 걸쳐 출간할 예정이다. 윌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문명>, 정재승 교수의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박세익 전무의 <투자의 본질>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