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포레스텔라가 2021 불후의 왕곡 왕중왕전 2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21 왕중왕전 2부가 펼쳐졌다.
올 한해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12팀이 참여해 불후의 명곡의 역사를 새로 썼다.
2주에 걸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는 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 최정원&신영숙, 박해미&황성재, 김경호&박완규, 이정, 최대철, 몽니, 나태주, 에일리,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에이티즈(ATEEZ)가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은 일산 킨텍스서 펼쳐져 한층 더 웅장해진 스케일을 자랑했다. 무대 신들의 전쟁답게 선곡 라인업도 화려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지난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1부에서는 에일리와 이영지가 꼽혔다. 제시 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가 함께 부른 ‘Bang Bang’을 선곡한 에일리는 절로 몸을 들썩일 수 밖에 없는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이며 왕중왕전 1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된 2021 왕중왕전 2부에서는 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 최정원&신영숙, 이정, 나태주, 포레스텔라, 에이티즈가 무대를 빛냈다.
첫 무대는 나태주가 꾸몄다. 태권도 퍼포먼스 진수를 보여줘온 나태주는 이날도 태권도를 테마로 ‘샤방샤방’ 무대를 완성했다. 56명의 대규모 지원군을 동원한 태권트롯의 창시자답게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2번째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꾸몄다. 매번 새로운 기록을 제조하는 팀으로, 이미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트로피를 3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출연할 때마다 매번 놀라운 무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1패도 허용하지 않는 무패신화를 이어갔다.
'LAZENCA SAVE US'를 선곡한 포레스텔라에 이찬원은 “이 곡을 선곡한 건 우승 욕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제복 포스와 함께 심장을 두들기는 웅장함과 비장미로 판정단을 매료했다. 특히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웅장함을 더했다.
천상의 하모니와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에 판정단은 감탄하며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무려 5연승을 이어가며 왕중왕전 최종우승을 거머쥐며 4번째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가져갔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