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미지캡처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했던 YB 윤도현이 오랜만에 음악 토크쇼 MC로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포지션, 빅마마, 홍경민, 거미, 장혜진, 윤민수, 김범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윤도현은 유희열의 빈자리를 대신해 채우기로 했다.
이날 ‘스페셜 MC’ 윤도현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시작을 알린 이번 특집은 200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띵곡’ 무대들로 꾸며졌다.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3탄- 밀레니엄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인만큼 최고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포지션의 ‘I Love You’, 빅마마의 ‘Break Away’,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 ‘어른 아이’, 장혜진X윤민수 ‘그 남자 그 여자’, 김범수 ‘보고 싶다’ 등의 발라드부터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 ‘가져가’, 디바 ‘이 겨울에’, ‘UP&DOWN’ 등의 댄스곡과 YB ‘너를 보내고’, ‘나는 나비’ 등의 락 무대까지 그 시절 감성을 완벽 소환하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동시대에 같이 활동했던 가수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된 가수들은 같이 활동했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김범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로 얼굴을 재공개했던 특별한 사연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뮤지션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