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속 코너인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위에 윤종신이 올랐다. 윤종신과 장항준은 27년 동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꿈을 키워가는 친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다고. 윤종신은 장항준과 함께 지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장항준은 “같이 살 때도 많이 지원을 받았고 신혼 시절에 힘들 때도 항상 살림살이부터 쌀 등을 가져왔다.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던 시절 매번 도와줬다”고 말했다.
2위는 미담하면 빠질 수 없는 김혜수가 차지했다. 조권은 “인생에 있어서 멘토 같은 분이 있다. 어머니가 피부암 선고를 받으셨다. 전이가 되면서 신체 절단도 해야 됐다”며 “그때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김혜수 선배님께서 어머님 아픈 것도 도와주고 적극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1위로 지금의 ‘국민 MC’를 있게 한 故최진실이었다. 유재석은 “제가 늘 마음 속에 제 은인으로 생각하는 분 중 한 분이 최진실 선배님이다”며 “무명 시절 당시 예능 PD님에게 저를 추천했고 처음으로 첫 메인 MC가 됐다. 그게 잘 되면서 지금의 제가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궁민 역시 “(공채는) 보는 것마다 떨어져서 결국에는 엑스트라를 하다가 알게 된 선배 최진실의 도움으로 매니저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덕분에 단역 배우에서 시청률 흥행보증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