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MINO)가 자신의 원동력이 팬임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MINO REC : PART TWO'를 공개했다. 세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전후해 숨가쁘게 달려온 송민호의 활동기가 담긴 영상이다.
송민호는 앞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리자마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았다. 그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건 수록곡 음원 일부와 미술 작품 등을 미리 만날 수 있었던 복합 전시. 그의 예술적 감성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송민호는 "앨범을 낸다면 곡마다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고 싶다는 막연한 위시리스트가 있었다. 일정이 정말 많았지만 '이번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꿈꿔왔던 프로모션을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송민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관련 회의에 적극 참석,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진중한 면모가 더해져 그의 한계 없는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었다.
송민호는 "온 에너지를 쏟아 앨범을 준비하지만 오는 에너지도 있다. 그 힘으로 살아가고, 그 힘을 주시는 건 우리 팬분들이다. 항상 나에 대해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다. 얼마나 아름다운 관계인가"라며 환하게 웃었다.
송민호는 지난 7일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를 발매하고 아이튠즈 14개국 1위를 차지했다.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한 그는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와 거침없는 시도로 음악팬들로부터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