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가 사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6명의 조합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웃음으로 ‘1박2일’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 가운데, 김선호가 빠지고 5인 체제 1박2일이 선을 보이게 됐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목포의 맛’ 특집이 전파를 탔다. 다섯 멤버와 게스트 혜리가 함께하는 ‘맛의 도시’ 전라남도 목포시 식도락 여행이 그려졌다.
지난주 ‘먹짱 게스트’로 혜리가 출격했다. 방글이 PD는 “복스럽게 먹기는 이 분을 따라갈 수가 없다. 어마어마한 '한입만' 스킬로 목포를 접수하러 왔다”고 혜리를 소개했다.
혜리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했던 문세윤도 혜리의 먹성에 대해 “상상 그 이상. 자장면은 세 젓가락이면 끝난다”고 거들어 혜리가 문세윤 주니어임을 밝혔다.
혜리에게는 팀을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혜리는 가장 먼저 버리는 팀으로 김종민, 연정훈을 골랐다. 이어 문세윤과 딘딘, 라비 중에서는 문세윤을 택하며 새로운 ‘먹짱즈’가 탄생했다.
지난주에 이어 혜리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흥을 분출했다. 식당, 차 안, 심지어 길거리까지, 여행지를 방방곡곡 누비면서 시도 때도 없이 댄스파티를 벌였다. 미친 텐션감과 예능감에 1박2일에 녹아든 혜리에 멤버들은 마치 정식 멤버처럼 대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과 혜리는 시화 골목을 구경했다. 시화 골목은 영화 <1987>을 촬영한 곳이었다. 문세윤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김종민에게 가위바위보 해서 계단 오르기 게임을 제안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시를 보면서 감상에 잠겼다.
문세윤과 김종민, 연정훈과 딘딘은 골목을 모두 보고 모이기로 한 장소에 모였는데 혜리와 라비만 오지 않았다. 혜리와 라비는 사진 삼매경이었다. 혜리는 이날 사진 2000장을 찍었다. 혜리의 넘치는 사진 열정에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여성 메인연출인 방글이 PD와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