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캡처
겨울철에 어울리는 매콤 쫄깃 아삭의 최강 조합, 아귀찜 클래스가 시작됐다.
모에카와 에이미는 아귀찜의 핵심 재료인 아귀를 구하기 위해 포항으로 향했다. 먼저 백종원의 추천 메뉴인 모리 국수를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처음 보는 음식의 비주얼에 당황한다.
각종 해물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하는 국물과 칼칼함이 배어든 쫄깃한 면발을 맛 본 두 사람은 “역시 백사부님 추천은 옳다!” 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포항 수산시장에서 모에카와 에이미가 직접 고른 아귀가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내륙국인 르완다 출신 모세는 독특한 아귀의 생김새에 흠칫 놀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아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즐기는 식재료로 일본에서는 앙코나베라는 아귀를 주재료로 한 국물 요리로 즐긴다. 이태리에서도 아귀를 즐겨 먹지만 파브리는 “껍질은 끈적해서 안 먹는다.” 고 설명한다.
신선한 재료만 보면 요리 욕구가 폭발하는 백종원은 오늘도 아귀로 만드는 수육을 선보이며 새내기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는 아귀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끓는 물에 맛술을 넣은 후 먹기 좋게 자른 아귀를 넣어 데쳤다.
5분 정도 아귀살을 데친 후 따로 손질해 뒀던 아귀간을 넣어주고 불을 끄기 전 들기름을 살짝 두른 후 수육을 건져내면 완성. 성시경은 “생물 아귀 수육을 먹게 될 줄이야.” 라며 허겁지겁 수육 시식을 시작했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