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혜리가 문세윤을 짝꿍으로 선택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6명의 조합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웃음으로 ‘1박2일’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 가운데, 김선호가 빠지고 5인 체제 1박2일이 선을 보이게 됐다.
이날 방송된 ‘목포의 맛’ 특집에서는 다섯 멤버와 게스트 혜리가 함께하는 ‘맛의 도시’ 전라남도 목포시 식도락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먹짱 게스트’로 혜리가 출격했다. 방글이 PD는 “복스럽게 먹기는 이 분을 따라갈 수가 없다. 어마어마한 '한입만' 스킬로 목포를 접수하러 왔다”고 혜리를 소개했다.
혜리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했던 문세윤도 혜리의 먹성에 대해 “상상 그 이상. 자장면은 세 젓가락이면 끝난다”고 거들어 혜리가 문세윤 주니어임을 밝혔다.
이날 혜리는 안면이 있는 김종민, 문세윤, 라비와는 친근한 모습이었지만 딘딘, 연정훈과는 세상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혜리와의 친분을 보여주듯 “너 오늘 낙지 같다”면서 귀여운 모자를 쓰고 온 혜리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혜리에게는 팀을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혜리는 가장 먼저 버리는 팀으로 김종민, 연정훈을 골랐다. 이어 문세윤과 딘딘, 라비 중에서는 문세윤을 택하며 새로운 ‘먹짱즈’가 탄생했다.
혜리는 문세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늘은 먹짱으로 왔기 때문에 잘 먹고 싶다. 그래서 잘 먹을 수 있는 사람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역시 문세윤 주니어다운 선택이었다. 혜리의 선택에 따라 라비, 딘딘은 자연스레 한 팀이 됐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여성 메인연출인 방글이 PD와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