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팀과 박성광 팀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11일(토) 방송되는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5회에서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펼쳐지는 두 번째 라운드 B조의 경연 무대와 탈락팀이 공개된다.
조 추첨 당시 모두가 기피한 ‘죽음의 조’ B조에는 변기수 팀(변기수, 정범균, 장기영, 김승진, 박형민), 윤형빈 팀(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 신인 팀(홍현호, 김원훈, 박진호, 황정혜, 정진하), 박성광 팀(박성광, 양선일, 이상훈, 김회경, 이희경)까지 1라운드에서 전부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강호 4팀이 포진했다.
이중 변기수 팀과 신인 팀은 1라운드 당시 개그 판정단의 웃음을 성공적으로 유발하며 검증을 마친 코너 ‘힙쟁이’, ‘회의 줌 하자’를 2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반면 윤형빈 팀과 박성광 팀은 과감하게 새로운 코너를 준비, 총력전에 나선다.
윤형빈 팀은 팀원들의 간결한 호흡과 스피디한 전개가 돋보이는 코미디 ‘미안합니다’로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특히 코너 후반부에는 강렬한 존재감의 와일드카드가 등판해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며 타 팀들을 긴장시킨다.
박성광 팀 역시 새로운 코너 ‘메타버스 체험관’으로 ‘죽음의 조’ 탈출에 도전한다. 개그우먼 이희경을 새 멤버로 합류시키며 2라운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박성광 팀은 메타버스 소재를 활용한 신선하고 재치 있는 코미디 무대로 개그 판정단은 물론, 동료 코미디언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모든 팀을 3라운드로 진출시켜도 아깝지 않을 만큼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개그 무대를 선보인 B조의 경연에 99명의 개그 판정단은 투표에 고심을 거듭하며 판정 존에 앉은 코미디언들의 애간장을 잔뜩 태웠다는 후문이다.
2라운드 최대 격전지 ‘죽음의 B조’의 최종 결과가 공개될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 5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