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tvN 인사이트 피플&석세스 다큐멘터리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 대표를 만난다.
11일(토) 오전 9시에 방송되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는 신춘수 대표가 출연한다. 매출 규모 세계 4위, 관객 규모 세계 2위로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뮤지컬 시장'이 된 이 시점, 소수 문화였던 뮤지컬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한국 뮤지컬 문화를 견인해온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신춘수 대표는 한국 뮤지컬 역사와 함께 걸어왔다. 특히 2004년 초연을 시작해 누적 공연 횟수 약 1,500회,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운 한국판 '지킬 앤 하이드'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판 '지킬 앤 하이드'의 탄생기를 전격 공개한다. 낯선 장르와 도전적인 캐스팅을 배경으로 마법처럼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던 그의 결정적 순간으로 돌아가보는 것.
기존의 뮤지컬 문법을 비틀고, 조승우, 홍광호, 전미도 등 젊고 재능 있는 배우를 과감히 캐스팅한 신춘수 프로듀서는 그의 선택의 순간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 한다. 영화 감독의 꿈을 그리던 과거부터 공연 제작자가 될 수 있었던 계기, 젊은 시절 찾아온 죽음의 고비, 차별화 된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던 목표, 원작과 같은 40대의 '지킬'이 아닌 25살의 조승우를 과감히 발탁한 이유, 글로벌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 프로듀서가 아닌 회사 경영자로서 겪은 고충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류정한, 정성화, 신성록, 윤공주, 전미도, 김준수 등이 직접 신춘수 대표와의 추억에 대해 전한다. 이들은 입을 모아 "배우들을 믿고 기다려 주는 프로듀서"라고 신춘수 대표를 설명했다는 후문.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젊은 혁신가들의 인생 속 결정적 순간으로 함께 떠나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