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의 에피소드 4편이 오늘(8일) 공개된다. 지난 3편에서 폭발적인 도심 액션과 함께 본격적인 미션 수행에 나선 ‘호크아이’와 ‘케이트’의 모습이 보여진 만큼, 이번 4편에서는 또 어떤 놀라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호크아이> 3편 엔딩을 장식했던 ‘잭’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궁금증은 이끈다. ‘잭’은 ‘케이트’의 엄마 ‘엘리너’의 약혼자로 지금까지 공개된 세 편의 에피소드 내내 따뜻한 미소 뒤 미스터리함을 감추고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 지난주 공개된 3편의 엔딩부에서 ‘호크아이’에게 칼을 겨누는 장면으로 긴장감 넘치는 엔딩 시퀀스를 장식, 지금껏 보여졌던 모습과 또 다른 반전 정체가 공개되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케이트’와 펜싱 대결에서도 노련하고 빈틈없는 실력을 자랑한 만큼 남은 에피소드에서 밝혀질 그의 진짜 스토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3편 에피소드에서 ‘블랙 위도우’를 언급한 ‘호크아이’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스토리를 암시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트랙수트 마피아’와 ‘마야’에게 붙잡힌 ‘호크아이’는 ‘로닌’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블랙 위도우’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블랙 위도우>의 쿠키 영상 속 ‘호크아이’의 모습이 담겼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는 어벤져스의 멤버로 MCU를 이끈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첫 솔로 시리즈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제레미 레너가 계속해서 호크아이를 연기하고, <범블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지랄발광 17세>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선사한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케이트 비숍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