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판타지 어드벤처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제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의 개막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상영되었다.
전 세계 영화팬들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잇는 미국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며, 전 세계 평단의 압도적인 호평과 함께 2016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의 탄생으로 주목 받는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BIAF2016의 개막작으로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마법의 힘을 가진 소년 ‘쿠보’가 가족을 둘러싼 비밀을 찾아나서면서 겪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의 판타지 어드벤처.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예매 오픈 당시 5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BIAF2016 최고의 화제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라이카 스튜디오의 텍스처 애니메이터 레이첼 골드버그도 참석해 개막작을 직접 소개한 가운데 지금껏 보지 못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신세계의 탄생을 알리는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라이카 10주년’ 특별전(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화)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BIAF2016에서는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를 포함한 41개국에서 초청된 222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라이카 스튜디오 10주년 특별전 등 기획전도 마련되어 애니메이션의 환상적인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 아트 파킨슨, 랄프 파인즈, 루니 마라, 매튜 맥커너히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오는 10월 26일 국내 개봉된다.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