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최준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해준이 죽도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8화가 그려졌다.
멀티 엔터테이너 공효진이 공동 기획자로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했으며 이천희, 전혜진의 5년만의 부부 동반 예능으로 주목을 끌었다.
이날 아침 공효진은 죽도를 방문한 김해준을 보고 곧장 달려가 안겼다. 공효진은 김해준의 볼을 찌르며 “귀엽다”고 고백, 김해준을 당황케 했다. 김해준은 “전 당황하지 않는다. 이렇게 사랑에 공격적인 여성 분이 준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혜진은 “발가락이 안 펴진다”며 웃었다.
공효진은 김해준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반려견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의 자신의 반려견 요지를 소개했고, 김해준은 자신의 반려견 ‘말티푸’를 설명했다. 공효진은 김해준에게 “같이 산책 한 번 시키자”며 윙크를 보냈고, 김해준은 당황하며 “미치겠다”고 말했다.
최준은 커피 사장답게 핸드 드립 커피를 내려줬다. 그는 “커피가 좋아요? 준이가 좋아요?”라고 물었고, 공효진은 수줍어 하면서 “준이요”라고 답했다. 김해준은 커피를 완성해서 세 사람에게 각각 나눠졌다.
마지막으로 이천희에게 “귀여운 꼬마 도련님도”라며 커피를 내려주자 눈을 질끈 감은 이천희는 “저한텐 그런 말 안 하면 안 되냐”며 괴로워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 제로(중립) 생활에 도전하는 필(必) 환경 예능 프로그램으로 환경에 진심인 출연자들의 탄소 제로 생활 도전기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