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문제아 5인방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 정형돈의 옥탑방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이재명은 MC들의 “오늘 토크 수위를 정해달라.” 는 요청에 “최고 수위를 원한다.” 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내 예능감은 100점 만점에 90점이라 생각한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사의 CEO 팀 국의 남다른 출퇴근 습관을 묻는 첫 번째 문제가 출제됐다. 팀 국은 실리콘밸리 최고의 워커홀릭이라 불린다. 매일 새벽 3시 45분에 눈을 떠서 약 800통에 달하는 이메일을 확인한다는 그는 밤낮없이 회사 일에만 매진하는 탓에 생긴 출퇴근 습관으로 유명하다.
팀 국은 평소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즐기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분야에 관여하는 완벽주의자로 직원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고 전해진다. 해외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자지 않고 18시간 내내 회의 자료만 봤다는 일화가 유명하며 심지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도 직접 자원해 공장에서 일을 하며 보낸다고 한다.
아파트 청소미화원으로 일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70대 할머니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할머니의 죽음이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자 담당 변호사는 직접 어떤 행동을 해 승소를 받아 낼 수 있었다.
할머니의 고된 노동을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가 한 일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재명은 변호사 시절의 경험을 살려 담당 변호사가 직접 아파트 계단을 닦으며 심박수를 측정 했다는 정답을 맞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