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문제아 5인방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 정형돈의 옥탑방에 배우 김갑수와 가수 장민호가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KBS 2TV ‘갓파더’에 국민 아버지와 국민 아들로 출연 중인 김갑수와 장민호는 동반 출연 중인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톡을 주고 받는 사이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다.
방송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은 후 장민호는 김갑수가 자신을 어떤 호칭으로 저장했는지 물었고 이에 김갑수는 ‘아들’로 저장된 연락처를 보여줬다고. 먼저 마음을 열고 편하게 다가와 준 김갑수의 친화력에 감동한 장민호는 그 후로 김갑수와 부자간의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힌다.
최근 미국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의 행동이 화제가 올랐다. 그는 약 280억 원의 커다란 핑크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뒤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엽기적인 방식으로 다이아몬드를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형돈은 첫번째 문제의 정답을 알고 있다며 기회를 다른 출연자들에게 양보한다. 김갑수는 “몸에 다이아몬드를 박았을 것.” 이라며 정답에 가까운 의견을 낸다. 정형돈은 어떤 신체 부위에 보석을 박아 넣었는지 정확한 정답을 유도했고 출연자들은 눈, 손가락, 턱 등으로 정답에 도전한다.
김갑수가 맞힌 정답은 이마였다. 래퍼 릴 우지 버트는 자신의 집과 차를 합친 것보다 더 큰 비용을 들여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이식했다. 이후 공연에서 관객석에 몸을 던지는 퍼포먼스 도중 어떤 팬이 다이아몬드를 잡아 뜯는 사고가 벌어졌지만 다행히도 잃어버리지는 않았다. 사고 이후 그는 혹시 모를 분실을 우려해 보험에 들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